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7. - 화성(3) "코드의 진행(1)"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9. - 화성(4) "4화음(2)"


화성 (4) "4화음(1)"


* 4화음을 이용하는 이유는 음의 울림이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재즈/팝)
  3화음만을 이용하여 곡을 쓰는 경우는, 곡이 깔끔하게 됩니다.(동요)

* 마우스를 악보에 올리시면 설명을 볼 수 있거나 악보가 연주됩니다.


1. 7th chord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Root 로부터 7도인 음을 3화음에 더한 것입니다.

 코드들에
 7th chord 는 다음 계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Dominant 7th chord : 3화음 + 단 7 도의 음
 2. Major 7th       chord : 3화음 + 장 7 도의 음
 3. Diminished     chord : 감3화음 + 감 7 도의 음 


 다 장조에서 각각의 3화음들에 7th 음을 더해서 들어볼까요?
       
       

 1. Dominant 7th : Dm7, Em7, G7, Am7, Bm7-5
 2. Major 7th       : Cmaj7, Fmaj7

 위에서 알 수 있듯이 dominant 7th가 5개, major 7th가 2개입니다. dominant 7th
 (단 7도)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름에서 "dominant"를 생략하고 "7"만 붙여줍니다.

 Dm7 은 Dm chord (D,F,A)에 단 7도를 붙여준거고, (완전 1 + 단 3 + 완전 5 + 단7)
 G7 은 G chord (G,B,D)에 단 7도를 붙여준것입니다. (완전 1 + 장 3 + 완전 5 + 단7)
 
 major 7th (장 7도)는 "maj7"이라고 붙여줍니다. 
 Cmaj7 은 C chord (C,E,G)에 장 7도를 붙여줍니다. (완전 1 + 장 3 + 완전 5 + 장7)



 dominant 7th 와 major 7th 는 다음 예들처럼 거의 어떤 3화음에나 붙일 수 있습니다.
 

 코드  읽기  구성음  음정
 C7  씨 세븐스   C,  E,  G,  Bb  완전 1 + 장 3 + 완전 5 + 단 7
 Cmaj7  씨 메이저 세븐스  C,  E,  G,  B  완전 1 + 장 3 + 완전 5 + 장 7  
 Cm7  씨마이너 세븐스  C,  Eb, G,  Bb  완전 1 + 단 3 + 완전 5 + 단 7
 Cmmaj7  씨마이너 메이저 세븐스  C,  Eb, G, B  완전 1 + 단 3 + 완전 5 + 장 7
 Csus4 7  씨 써스풔 세븐스  C,  F, G, Bb  완전 1 + 완전 4 + 완전 5 + 단 7
 Cm7-5  씨마이너 세븐스
       플랫티드 피프스
 C, Eb, Gb, Bb  완전 1 + 단 3 + 감 5    + 단 7




 그렇다면, dominant 7th 와 major 7th 의 소리는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C7 과 Cmaj7 을 들어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C7 은 약간 뭉쳐있고 긴장된 느낌, Cmaj7 은 건조하고 쌀쌀한 느낌 정도일까요? 
 여러분도 각자 느끼시는 대로 이미지화해서 기억해 두세요~~
 
 C7 과 Cmaj7 에서 7음을 한 옥타브 낮춰서 Root 음인 "C"음 아래에 2도 관계가 되로록
 놓겠습니다.
                 
 
  C7 에서 Bb 과 C 음 사이는 장 2도 음정 관계입니다.
  Cmaj7 에서 B 와 C 음 사이는 단 2도 음정 관계입니다.
  그래서, 약간 더 안정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C7 이 되겠죠?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 보는 음정의 울림" 를 공부하셨던
  분들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음정 관계에 따라서 어떻게 들리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은 다음 "더보기"를 클릭하셔서, 소리를 마음에 느껴보세요;;;;;



 코드 자체로는 dominant7 이 maj7 보다 더 안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음악의 흐름에서는 음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 예로 제가 대충 오른손으로만 친 다음의 12마디 악보를 보실까요?
                            
 초반 C7 - Cmaj7 으로 갈 때, 긴장된 느낌이 풀리는 듯하죠?
 뭉치고 풀리고 뭉치고 풀리고~~~~~~~~
 
 같은 dominint 7th chord 임에도 불구하고 1,3 마디째의 C7 은 10 마디째의
 G7 보다 불안정하게 들립니다. C7 의 7음인 "Bb"은 다장조에서 원래 나올 수
 없는 음이고, G7 의 7음인 "F"는 원래 다장조의 음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 도 코드의 7음(다장조에서 C7의 Bb음)은 원래 음계 위의 음인 A나 B음으로 
 진행해서 긴장감이 해소되도록 하는 코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Bb 음이 A음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예로 들자면
 C7 - Dm - ,   
 C7 - F    - ,  
 C7 - Am - 
 처럼 코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어랏!!! 그런데, 위에 못보던 코드가 하나 나왔습니다. "F6"~~~

 그런 의미로 다음 시간에는 4화음 중 6th chord와 오늘 다루지 않은 diminished 코드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7. - 화성(3) "코드의 진행(1)"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9. - 화성(4) "4화음(2)"

Posted by Orpheus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8. - 화성(4) "4화음" 


화성 (3) "코드의 진행(1)"


* 이번 시간에는 기본적인 코드 진행과 곡의 진행에서 화성의 자리바꿈꼴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 마우스를 악보에 올리시면 설명을 볼 수 있거나 악보가 연주됩니다.


1. 코드 진행의 표기
 
 코드 진행을 표기할 때는 "-" 과 간격으로 간단히 표시가 가능합니다.

 "-"   : 화살표, 즉 진행의 의미
 간격 : 마디를 의미

 Ex. 1 :  C     -  F        -  G     -  C  : C, F, G, C 코드 순서대로 한마디씩 연주
 Ex, 2 :  C     -  Dm-F -  G     -  C  : C 한 마디, Dm, F는 반마디씩, G, C는 한마디씩
 Ex. 3 :  C     -  C        -  F     -  C  : C 두 마디, F 한 마디, C 한 마디 연주  


2. 코드 진행 - 마침 (Cadence)

 코드 진행에서 우선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한 소절이나, 음악 전체의 끝은 어떻게
 끝나는가?"입니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가장 기본적인 마침꼴의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1-1 . 바른 마침 (Authentic cadence) : V - I
  
   
  그림 1-2. 벗어난 마침 (Plagal cadence)   : IV - I (일명 Amen cadence : 아멘 마침)
 >

 
 그런데, 왜 이렇게 끝나는게 좋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설명안해줍니다 ㅡ_ㅡ
 
 그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앞선 시간에 음정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죠?
 두 음 사이의 음정 중 가장 안정된 형태는 완전 4도 관계과 완전 5도 관계였습니다. 
 
 그림 1-1. 과 1-2. 에서 각각의 코드들에 대한 음정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G - C 로 또는 F - C 로 연결되는 선율적 음정들을 계산해 보세요... 
 
  G  →  C ( V - I )                                 F  →  C   ( IV - I )
  솔 →
 도   : 완전 5도 관계                     파  →  도   : 완전 4도 관계
  시 → 미   : 완전 5도 관계                     라  →  미   : 완전 4도 관계
  레 → 솔   : 완전 5도 관계                     도  →  솔   : 완전 4도 관계 

 음악에서 그 음악의 조성 (Key)를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은 I 도의 코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곡의 끝마디는 I 도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끝나는 I 도를 안정적으로
 꾸며주는 것은 위에서 확인했다시피, 음정에서 가장 완벽한 완전 4도나 5도의 음입니다.

 그래서, 코드 진행도 V - I 이나, IV - I 의 형태로 되는 것입니다.



3. 곡의 진행에서 코드의 자리바꿈
 
  보통 일반적으로 연주할 때 자리바꿈하는 이유를 "연주가 편하기 때문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절대 주목적이 아닌 부가적인 이득일 뿐입니다.
  자리바꿈의 목적은 진행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음의 진행에서 순차진행과 도약진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순차진행은 앞의 음과 뒤의 음 사이가 2도 관계 음정이 되게끔 음이 움직이는 것이고,
  도약진행은 그 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유를 들자면 
  순차진행은 가만히 서 있다가 천천히 걷는 것, 도약진행은 가만히 서 있다가 갑자기 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순차진행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거죠...
  반면에 도약진행은 역동적이고, 거칠게 됩니다.

  다음 그림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똑같은 V - I 임에도 V의 자리바꿈꼴인 그림 2-2.의
  흐름이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 
  그 이유는 도약진행이 아닌 순차진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절대절대 "연주가 편해서 자리바꿈한다"
  라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역동적인 곡에서라면 그림 2-2. 형태보다는
  오히려 그림 2-1 같은 형태가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2-1 . 바른 마침 (Authentic cadence) : V - I
  

 그림 2-2 . 바른 마침 : V - I    ( V 도의 자리바꿈꼴)
  



4. 5도권의 진행
  
  "코드진행 - 마침"에서도 설명했듯이 앞의 코드는 뒤의 코드의 4도나 5도 관계인 
  것이 제일 안정적입니다. 그렇다면 5도 관계로 계속 코드를 나열하면 어떻게 될까요?

  5도 상승 (=4도 하강)
  C → G → D → A → E → B → F# → C# → G# → D# → A# → F → C

  5도 하강 (=4도 상승) - 위와 역순입니다.
  C → F → Bb → Eb → Ab → Db → Gb → B → E → A → D → G  → C 

  위와 같은 흐름이 나오겠죠? 가장 안정적인 형태의 흐름이 완성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그대로 이용하기보다는 응용해서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면, C, F, G 코드를 제외
  하면 다장조에서는 그냥 나올 수 있는 화음들이 아니죠? 그래서 그냥 이용하려고 하면,
  곡을 진행해나가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가령 C maj (다장조) 로 음악을 만들려고 한다면 다음 과정과 같이 변형합니다. 
  1. C G D A 만 따온다.
  2. D 와 A 는 다 장조에서 나올 수 없는 코드이므로 각각 Dm 와 Am 로 변형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C - G - Dm - Am 로 진행되는 코드를 이용하여 곡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뭔가 썰렁하고 허전해도 다음처럼 말이죠;;;

  

클릭해서 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4화음"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화성의 자리 바꿈"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8. - 화성(4) "4화음" 

Posted by Orpheus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화성 (1) "코드의 형성"


* 음악의 수직적 구성 요소라 불리는 코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초 이론을 배우고,
  그렇게 만들어진 코드를 어떻게 부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적인 코드의 구성 - 안정적인 음을 바탕으로 하여 형성

 3화음이라고 하는 것은 코드를 구성하는 음의 갯수가 3 개라서 붙은 명칭입니다.
 그렇다면, 4화음이라고 한다면 그 코드를 구성하는 음의 갯수가 4 개라는 얘기겠죠?

 우선, C major scale, 즉 다 장조로 코드를 구성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       D      E      F         G       A       B       C
        1       2      3      4         5       6       7       8

 위의 그림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죠? 음의 이름과 다 장조의 가장 기본적인 "C" 음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도수 관계죠~

  음정을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완전 1도나 완전 8도 이외의 음 중 가장 안정적으로
 들리던 음이 어떤 건지 기억하실 겁니다. 즉 완전 5도의 음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왼쪽 그림과 같이
  완전 1도의 음에 완전 5도의 음을 우선 겹쳐줍니다.
  그 다음에 할 일은 3화음이라고 했으니까 나머지 하나의 음을
  찾아서 겹쳐줘야죠?
 

 다음 그림 1, 12번을 제외한 나머지 2번부터 11번까지는 완전 1도, 완전 5도의 음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 한 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 중에 어떤 것이 안정적으로 들릴지는
 음정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혹시 피아노가 바로 옆에 있으신 분들은 하나씩 쳐 보면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아노가 없으시다면 제가 저번 시간에 쓴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강좌 를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링크 따라 가셨으면 "Back" 버튼은 없지만, "Backspace" 누르시면
 이 곳 강좌로 다시 돌아오는 건 다들 아시죠?
 
 위의 그림들을 분류하자면,
 2,7,8 - 짜증나는 소리죠~ 단 2도 관계 음정이 숨어있죠...
 11     - 도와 시 사이는 장 7도 관계지만, 도가 만약 위에도 붙어 있다면 단 2도가 되기
            때문에 불안한 소리입니다.
 3,6,9,10 - 무난한 소리들입니다.
 4,5          - 가장 안정적으로 들리죠~
                  1음과 3음 사이도 3도 관계, 3음과 5음 사이도 3도 관계

 이제 감이 잡히시나요? 기본형 그림인 1,12 와 짜증나는 소리인 2,7,8 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코드가 될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cf. 9,10,11 의 그림들은 3rd음이 생략된 4 화음의 분류에 들어갑니다.
       9,10,11 과 3의 그림들은 차후에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밑의 음을 Root 음이라고 할 때,

 Root, 장 3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 chord  으로 씁니다.
 즉, 5 의 경우가
C chord 입니다. 장 3도음과 완전 5도음은 단 3도 관계로 좋습니다.

 Root, 단 3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 m chord 로 씁니다.
 즉, 4 의 경우가 Cm chord 입니다. 또는 Cmin 으로 쓰기도 합니다. (C minor 마이너)
 단 3도, 완전 5도음의 관계는 장 3도 관계로 역시 안정되어 있습니다.

 Root, 완전 4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sus4 chord 로 씁니다.
 즉, 6 의 경우가 Csus4 입니다. (읽는 것은 서스 풔~~~  or 서스펜디드 풔라고 읽습니다.)
 완전 4도음과 완전 5도음의 관계는 장 2도 관계로 살짝 긴장된 느낌이 납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첫쩨, 1도, 3도, 5도인 음으로 구성된 화음이 3 화음이다.
 둘째, 3도에 오는 음이 어떤 음인가에 따라서 코드가 달라진다.
        Root 음이 C 음이고, 장 3도인 음이 있는 경우 -> C chord
        장 3도음이 반음 Down 되서 단 3도인 경우    -> Cm chord  
        장 3도음이 반음 up 되서 완전 4도인 경우      -> Csus4 chord




 그럼, 이제 다 장조에서 기본 코드들인 root, 3rd, 5th 음을 그려보고
 코드의 이름들을 표시해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dim 은 뭘까요? 시와 파 사이는 완전 5도가 아닌 감 5도인 음정 관계입니다.
 Root - 단 3도 - 감 5도 인 Chord 를 diminished 코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가요 화성에서는 diminished 코드가 3화음이 아닌 4화음인 코드라서
 화성 세번째 시간 이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코드들을 라틴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C major scale, 즉 다장조이므로
 C 음부터 B 음까지 I ~ VII 로 숫자를 매기면, 차례대로
 I  -  IIm  - IIIm  - IV  -  V  -  VIm - VIIdim  - I 이 됩니다. 장조에서는 이것이 변함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외우면 조옮김해서 연주하거나 할 때 편하겠죠?

 하나만 더 설명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다 장조의 코드에서 위 그림들을 보시면 Cm,
 D, E, Fm, Gm, A 등의 다른 코드가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D chord 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D chord 의 구성음은 Rood, 장 3도, 완전 5도의
 음인 레, 파#, 라입니다. 그런데, 파#은 다 장조 음계에서 오지 않는 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 chord 대신에 Dm chord 가 쓰였습니다.

 그.렇.지.만, D chord 가 전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원래 음계 밖의 음으로
 화음을 만든 경우를 차용화음이라고 합니다. 즉, 다른 음계의 화음을 빌려다 쓴다는 얘기입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3화음이면 간단하게, 1도, 3도, 5도로 구성된다"는
 사실 하나만 갖고도 꽤 길게 풀어쓴 것 같습니다. 저또한 음악 비전공자로서 비전공자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코드를 구성하는게 왜 코드가 1도, 3도, 5도로 구성되는지조차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중의 거의 모든 교재며, 인터넷의 어디를
 가더라도,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갑갑한
 마음에 이런 극단적(?)인 방식의 설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설명을 올릴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Posted by Orpheus

BLOG main image
by Orpheus

카테고리

Total (21)
(3)
Digitus (4)
Musica (14)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