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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4) "4화음(2)"


* 마우스를 악보에 올리시면 악보에 대한 설명이 보여지거나 또는 악보가 연주됩니다.


1. Diminished chord
 
 클래식 계열과 대중음악 계열에서의 diminished chord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계열에서의 diminished chord 는 감 3화음을 주로 얘기하는 것이고,
 대중음악 계열에서 diminished chord 는 감 4화음을 의미합니다.

 클래식 계열에서의 diminshed chord (감3화음)는 대중음악계열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에 나온다면 표기는 "m-5"로 표시하는 것이 감7화음과 구별하는데 더
 편리하기에 "dim"표시 대신 "m-5"를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클래식 계열에서의 diminished chord에 대한 설명은 다음 링크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를 클릭하시거나

 "펼처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Diminished 계열 중 4화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기  읽기 (종류)  구성음  음정
 dim  디미니쉬드 (diminished)  C, Eb, Gb, Bbb  완전 1 + 단 3 + 감 5 + 감 7
 m7-5  해프 디미니쉬드
        (half diminished) 또는
 마이너 세븐스 플래티드 피프쓰 
        (dominant 7th)
 C, Eb, Gb, Bb  완전 1 + 단 3 + 감 5 + 단 7

 * Bbb 중 bb 는 더블플랫을 의미합니다.
 * m7-5 은 dominant 7th 계열이지만, 감3화음의 구성음(완전1 + 단3 + 감5)을 갖고
  있기 때문에 diminished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half diminished 란 이름이
  붙습니다.
 * m7-5를 다시 설명하자면
  "m" 은 minor chord를 뜻함     :  단 3도음
  "7"  은 dominant 7th를 뜻함   : 단 7도음
  "-5" 은 완전 5도음의 b을 뜻함 : 감 5도음

 실제로 들어보고 그 차이를 구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악보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악보가 연주됩니다.)

 1-1. Cdim (클래식 계열)   1-2. Cdim(대중음악계열)    1-3. Cm7-5
                                                         
 귀로 듣고 그냥 흘려 보내버리지 마시고, 느낌들을 잘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다들 화를 내기 직전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이랄까요;;;;
 흠.. 1-1. 클래식 계열의 감3화음은 남자분, 1-2.은 약간은 더 화려한 여자분, 같은 모습.
 그리고, 1-3.은 화를 잘 참지 못해서 감정의 편린이 삐져 나오는 사춘기? ^^;;;

 그림의 1-2.는 다음 그림과 같이 b을 #으로 바꾸고 Bbb을 A음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다만, 정석(오르페우스의 정석?ㅋ)에 따르면 감화음이란 이름에 걸맞게 1-2.가 올바른
 표기이죠... 다만, 편리성과 시인성은 무시할 수 없어서 더 많이 이용됩니다~
     




 2-1. Cdim                    2-2. C#dim                  2-3. Ddim
      
      
   
          

 2-4. Ebdim                  2-5. Edim                     2-6. Fdim
     
          
          

 2-7. F#dim                  2-8. Gdim                    2-9. G#dim
     
         
         

 2-10. Adim                  2-11. A#dim                2-12. Bdim
     
         
         
 

 
 세로줄을 열심히 보세요~ 제가 예전 강좌에서도 한 번 언급했을 겁니다.
 Cdim에서 C음을 자리바꿈하면 Ebdim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 따져보면,
 Cdim   = Ebdim = F#dim = Adim
 C#dim  = Edim  = Gdim  = A#dim, 그리고
 Ddim   = Fdim   = G#dim = Bdim 가 되므로 결국에 diminished chord 는 세 개만
 외우면 되는거죠... 기타 치시는 분들은 꼬~~옥 기억하세요!

 

2. 6th chord (3화음 + 장6도음)
 
 일반적으로, 6th chord는 재즈 계열에서 자주 나오는 chord입니다. 재즈 쪽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구성음의 전위(자리바꿈)을 함으로써, 다른 chord로 바꿔서 연주할 수
 있는 재밌는 chord이기 때문에 기타 연주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편리합니다.

 6th chord는 주로 major나 minor의 3화음에 주로 붙여서 이용합니다.
 ex. C6 (C, E, G, A : 완전 1 + 장 3 + 완전 5 + 장6)
    Dm6 (D, F, A, B : 완전 1 + 단 3 + 완전 5 + 장6)

 6th chord는 따로 들려드려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리바꿈만 하면 지금까지 저희가
 배워온 chord에 다 포함이 되니까요~~ ^^

 3-1. major chord 의 6th chord = 한음 반 밑의 m7 chord
      

C6 와 Am7

    악보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C6의 A음을 한 옥타브 밑으로 옮겨 주면 Am7이 됩니다.
    그러므로 6th chord가 m7chord의 느낌이 나겠죠?
    다만, 쓰임이나 연주 방법이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다 장조의 jazz 곡에서 C6를 Am7으로 쓰면 장조곡이 마치 단조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연주에 있어서 m7의 경우는 root 나 5음을 자주 생략하는데, roor가 빠지면,
    6th chord가 아닌게 되니까요... 흠... 자세한 설명은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우선은 6th 가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하니까요!
    
    다만 6음을 자리 바꿈하면 1온음 + 1반음 밑의 m7으로 바뀐다는 정도만 기억하세요

 3-2. minor chord 의 6th chord = 한음 반 밑의 m7-5 chord
      
Dm6 와 Bm7-5

    이건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보통 m7-5 를 연주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Dm6의 6음인 B음을 한 옥타브 밑으로 옮기면 Bm7-5가 됩니다.

    Bm7-5의 표기만 봐도 굉장히 복잡해 보여서 무슨 코드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대충 B7이나 Bm로 연주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가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차라리 공식을 외워서 조금 더 쉽게 생각하세요~

    이건 역으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m7-5가 나오면 1온음 + 1 반음 위의 m6로 바뀜"!!
    1온음 + 1반음은 쉽게 계산되시죠? A->C, B->D, D->F, E->G 정도야 쉽죠~
    피아노 건반만 머릿속에 바로 떠올리시면 됩니다. 

    * Bm7-5 는 Dm6 로 바꿔서 연주할 수 있다~ Dm6도 모르겠다면 걍 Dm~
    * 다 장조에서 Bm7-5를 Dm계열이나 G7으로 대신 연주가 가능한 것은 대리 코드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것도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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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4) "4화음(1)"


* 4화음을 이용하는 이유는 음의 울림이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재즈/팝)
  3화음만을 이용하여 곡을 쓰는 경우는, 곡이 깔끔하게 됩니다.(동요)

* 마우스를 악보에 올리시면 설명을 볼 수 있거나 악보가 연주됩니다.


1. 7th chord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Root 로부터 7도인 음을 3화음에 더한 것입니다.

 코드들에
 7th chord 는 다음 계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Dominant 7th chord : 3화음 + 단 7 도의 음
 2. Major 7th       chord : 3화음 + 장 7 도의 음
 3. Diminished     chord : 감3화음 + 감 7 도의 음 


 다 장조에서 각각의 3화음들에 7th 음을 더해서 들어볼까요?
       
       

 1. Dominant 7th : Dm7, Em7, G7, Am7, Bm7-5
 2. Major 7th       : Cmaj7, Fmaj7

 위에서 알 수 있듯이 dominant 7th가 5개, major 7th가 2개입니다. dominant 7th
 (단 7도)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름에서 "dominant"를 생략하고 "7"만 붙여줍니다.

 Dm7 은 Dm chord (D,F,A)에 단 7도를 붙여준거고, (완전 1 + 단 3 + 완전 5 + 단7)
 G7 은 G chord (G,B,D)에 단 7도를 붙여준것입니다. (완전 1 + 장 3 + 완전 5 + 단7)
 
 major 7th (장 7도)는 "maj7"이라고 붙여줍니다. 
 Cmaj7 은 C chord (C,E,G)에 장 7도를 붙여줍니다. (완전 1 + 장 3 + 완전 5 + 장7)



 dominant 7th 와 major 7th 는 다음 예들처럼 거의 어떤 3화음에나 붙일 수 있습니다.
 

 코드  읽기  구성음  음정
 C7  씨 세븐스   C,  E,  G,  Bb  완전 1 + 장 3 + 완전 5 + 단 7
 Cmaj7  씨 메이저 세븐스  C,  E,  G,  B  완전 1 + 장 3 + 완전 5 + 장 7  
 Cm7  씨마이너 세븐스  C,  Eb, G,  Bb  완전 1 + 단 3 + 완전 5 + 단 7
 Cmmaj7  씨마이너 메이저 세븐스  C,  Eb, G, B  완전 1 + 단 3 + 완전 5 + 장 7
 Csus4 7  씨 써스풔 세븐스  C,  F, G, Bb  완전 1 + 완전 4 + 완전 5 + 단 7
 Cm7-5  씨마이너 세븐스
       플랫티드 피프스
 C, Eb, Gb, Bb  완전 1 + 단 3 + 감 5    + 단 7




 그렇다면, dominant 7th 와 major 7th 의 소리는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C7 과 Cmaj7 을 들어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C7 은 약간 뭉쳐있고 긴장된 느낌, Cmaj7 은 건조하고 쌀쌀한 느낌 정도일까요? 
 여러분도 각자 느끼시는 대로 이미지화해서 기억해 두세요~~
 
 C7 과 Cmaj7 에서 7음을 한 옥타브 낮춰서 Root 음인 "C"음 아래에 2도 관계가 되로록
 놓겠습니다.
                 
 
  C7 에서 Bb 과 C 음 사이는 장 2도 음정 관계입니다.
  Cmaj7 에서 B 와 C 음 사이는 단 2도 음정 관계입니다.
  그래서, 약간 더 안정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C7 이 되겠죠?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 보는 음정의 울림" 를 공부하셨던
  분들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음정 관계에 따라서 어떻게 들리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은 다음 "더보기"를 클릭하셔서, 소리를 마음에 느껴보세요;;;;;



 코드 자체로는 dominant7 이 maj7 보다 더 안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음악의 흐름에서는 음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 예로 제가 대충 오른손으로만 친 다음의 12마디 악보를 보실까요?
                            
 초반 C7 - Cmaj7 으로 갈 때, 긴장된 느낌이 풀리는 듯하죠?
 뭉치고 풀리고 뭉치고 풀리고~~~~~~~~
 
 같은 dominint 7th chord 임에도 불구하고 1,3 마디째의 C7 은 10 마디째의
 G7 보다 불안정하게 들립니다. C7 의 7음인 "Bb"은 다장조에서 원래 나올 수
 없는 음이고, G7 의 7음인 "F"는 원래 다장조의 음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 도 코드의 7음(다장조에서 C7의 Bb음)은 원래 음계 위의 음인 A나 B음으로 
 진행해서 긴장감이 해소되도록 하는 코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Bb 음이 A음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예로 들자면
 C7 - Dm - ,   
 C7 - F    - ,  
 C7 - Am - 
 처럼 코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어랏!!! 그런데, 위에 못보던 코드가 하나 나왔습니다. "F6"~~~

 그런 의미로 다음 시간에는 4화음 중 6th chord와 오늘 다루지 않은 diminished 코드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7. - 화성(3) "코드의 진행(1)"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9. - 화성(4) "4화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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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8. - 화성(4) "4화음" 


화성 (3) "코드의 진행(1)"


* 이번 시간에는 기본적인 코드 진행과 곡의 진행에서 화성의 자리바꿈꼴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 마우스를 악보에 올리시면 설명을 볼 수 있거나 악보가 연주됩니다.


1. 코드 진행의 표기
 
 코드 진행을 표기할 때는 "-" 과 간격으로 간단히 표시가 가능합니다.

 "-"   : 화살표, 즉 진행의 의미
 간격 : 마디를 의미

 Ex. 1 :  C     -  F        -  G     -  C  : C, F, G, C 코드 순서대로 한마디씩 연주
 Ex, 2 :  C     -  Dm-F -  G     -  C  : C 한 마디, Dm, F는 반마디씩, G, C는 한마디씩
 Ex. 3 :  C     -  C        -  F     -  C  : C 두 마디, F 한 마디, C 한 마디 연주  


2. 코드 진행 - 마침 (Cadence)

 코드 진행에서 우선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한 소절이나, 음악 전체의 끝은 어떻게
 끝나는가?"입니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가장 기본적인 마침꼴의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1-1 . 바른 마침 (Authentic cadence) : V - I
  
   
  그림 1-2. 벗어난 마침 (Plagal cadence)   : IV - I (일명 Amen cadence : 아멘 마침)
 >

 
 그런데, 왜 이렇게 끝나는게 좋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설명안해줍니다 ㅡ_ㅡ
 
 그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앞선 시간에 음정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죠?
 두 음 사이의 음정 중 가장 안정된 형태는 완전 4도 관계과 완전 5도 관계였습니다. 
 
 그림 1-1. 과 1-2. 에서 각각의 코드들에 대한 음정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G - C 로 또는 F - C 로 연결되는 선율적 음정들을 계산해 보세요... 
 
  G  →  C ( V - I )                                 F  →  C   ( IV - I )
  솔 →
 도   : 완전 5도 관계                     파  →  도   : 완전 4도 관계
  시 → 미   : 완전 5도 관계                     라  →  미   : 완전 4도 관계
  레 → 솔   : 완전 5도 관계                     도  →  솔   : 완전 4도 관계 

 음악에서 그 음악의 조성 (Key)를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은 I 도의 코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곡의 끝마디는 I 도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끝나는 I 도를 안정적으로
 꾸며주는 것은 위에서 확인했다시피, 음정에서 가장 완벽한 완전 4도나 5도의 음입니다.

 그래서, 코드 진행도 V - I 이나, IV - I 의 형태로 되는 것입니다.



3. 곡의 진행에서 코드의 자리바꿈
 
  보통 일반적으로 연주할 때 자리바꿈하는 이유를 "연주가 편하기 때문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절대 주목적이 아닌 부가적인 이득일 뿐입니다.
  자리바꿈의 목적은 진행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음의 진행에서 순차진행과 도약진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순차진행은 앞의 음과 뒤의 음 사이가 2도 관계 음정이 되게끔 음이 움직이는 것이고,
  도약진행은 그 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유를 들자면 
  순차진행은 가만히 서 있다가 천천히 걷는 것, 도약진행은 가만히 서 있다가 갑자기 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순차진행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거죠...
  반면에 도약진행은 역동적이고, 거칠게 됩니다.

  다음 그림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똑같은 V - I 임에도 V의 자리바꿈꼴인 그림 2-2.의
  흐름이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 
  그 이유는 도약진행이 아닌 순차진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절대절대 "연주가 편해서 자리바꿈한다"
  라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역동적인 곡에서라면 그림 2-2. 형태보다는
  오히려 그림 2-1 같은 형태가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2-1 . 바른 마침 (Authentic cadence) : V - I
  

 그림 2-2 . 바른 마침 : V - I    ( V 도의 자리바꿈꼴)
  



4. 5도권의 진행
  
  "코드진행 - 마침"에서도 설명했듯이 앞의 코드는 뒤의 코드의 4도나 5도 관계인 
  것이 제일 안정적입니다. 그렇다면 5도 관계로 계속 코드를 나열하면 어떻게 될까요?

  5도 상승 (=4도 하강)
  C → G → D → A → E → B → F# → C# → G# → D# → A# → F → C

  5도 하강 (=4도 상승) - 위와 역순입니다.
  C → F → Bb → Eb → Ab → Db → Gb → B → E → A → D → G  → C 

  위와 같은 흐름이 나오겠죠? 가장 안정적인 형태의 흐름이 완성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그대로 이용하기보다는 응용해서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면, C, F, G 코드를 제외
  하면 다장조에서는 그냥 나올 수 있는 화음들이 아니죠? 그래서 그냥 이용하려고 하면,
  곡을 진행해나가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가령 C maj (다장조) 로 음악을 만들려고 한다면 다음 과정과 같이 변형합니다. 
  1. C G D A 만 따온다.
  2. D 와 A 는 다 장조에서 나올 수 없는 코드이므로 각각 Dm 와 Am 로 변형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C - G - Dm - Am 로 진행되는 코드를 이용하여 곡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뭔가 썰렁하고 허전해도 다음처럼 말이죠;;;

  

클릭해서 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4화음"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화성의 자리 바꿈"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8. - 화성(4) "4화음" 

Posted by Orpheus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5. - 화성(1) "코드의 형성"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7. - 화성(3) "코드의 진행(1)" 


화성 (2) "3화음", "화성의 자리 바꿈"


* 저번 시간에 배운 코드의 형성 이론에서는 3음이 변형되는 형태에 따라 코드의 이름이
  바뀐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5음이 변형되는 형태도 설명
  할까 합니다.
 

1. 3음의 변형 형태 복습

 Root - 장 3도    - 완전 5도 : major(장) 코드
 Root - 단 3도    - 완전 5도 : minor(단) 코드
 Root - 완전 4도 - 완전 5도 : suspended 코드

 C chord 를 "씨 메이저 코드"라고 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표기에서는 일반적으로
 major 나 maj 를 붙이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코드라서 생략하기도 하고,  4화음을
 표기할 때 다른 의미와 중복되어버리기도 해서 생략합니다.
 이 부분은 다시 4화음 들어갈 때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C, Cm, Csus4 등을 실제로 들어보겠습니다.

 
   

 Cmajor 는 밝은 느낌, Cminor 는 어두운 느낌, Csus4는 긴장된 느낌인가요?



2. 5음의 변형 형태 - 완전 5도의 기본형에서 증 5도 또는 감 5도 형태로

 major chord 의 5 도음이 반음 올라가서 증 5도가 되는 것을
 augmented("증"이란 의미)코드라고 합니다. 표기는 "aug", 또는 "+5" 로 표시합니다.
   
   C       chord : root - 장 3도 - 완전 5도
   Caug chord : root - 장 3도 - 증 5도
   (장 3도음과 증 5도음 사이의 관계는 장 3도입니다. Root 에 장3 얹고 또 그 위에 장3)

 minor chord 의 5도음이 반음 내려가서 감 5도가 되는 것을
 diminished (감) 코드라고 하겠죠? 표기는 "dim", 또는 "minor -5" 로 표시합니다.
   
   Cmin  chord : root - 단 3도 - 완전 5도
   Cm-5 chord : root - 단 3도 - 감 5도
   (단 3도음과 감 5도음 사이의 관계는 단 3도입니다. Root 에 단3 얹고 또 그 위에 단3)

 저번 시간에 나왔던 Bdim 코드를 Bm-5 로 표시해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완전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역시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다음 시간 이후에 설명하겠습니다.

 
3. 코드의 자리 바꿈꼴들
 클랙식에서는 전위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우리는 조금 쉽게 말하죠~
 C, E, G 음으로 구성된 코드라면 C chord 이죠~ 그런데, 다음 그림처럼 E, G, C 로
 구성된 코드나 G, C, E 로 구성된 코드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C chord 와 구성음은 같기 때문에 둘 다 C chord 입니다. 다만, 맨 밑에 오게 되는 음이
 다르죠? 이 때, 맨 밑의 음을 Bass note 라고 하고, 표기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Chord name" on "Bass note"
 ex) C on E (C chord 이지만 bass note 음이 E 음이다.)
       C on G (C chord 이지만 bass note 음이 G 음이다.)

 각 코드를 구성하는 음이 무엇인지 전부다 기억하고 힘들다면 4도 관계가 보이는 음을
 한 옥타브 위나 밑으로 옮겨보면 전부다 3도 관계가 나오는 것을 보고 파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피아노나 기타 연주 악보를 보다 보면 저런 식으로 쓰여져 있는 것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둘 다 "C" 로만 표기해도 되지만, on "bass note" 를 붙여 쓰는 이유와
 표기가 안 되어 있어도 저런 식으로 자리바꿈까지 해주는 게 좋은 이유는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연습문제들을 올려놓겠습니다~~~


4. 연습 문제 (마우스를 올리시면 코드 명칭이 나옵니다. 풀고 맞춰 보세요~)

Gsus4 Fm D
  연습 1.                                  연습 2.                                  연습 3.

B Cm Bbm
  연습 4.                           연습 5.                           연습 6.

Em A Eaug
  연습 7.                           연습 8.                           연습 9.

G#aug F Fm-5
  연습 10.                          연습 11.                          연습 12.

연습문제 9와 10은 구성음이 같죠? Caug = E aug = G#aug 인 관계가 성립합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5. - 화성(1) "코드의 형성"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7. - 화성(3) "코드의 진행(1)"

Posted by Orpheus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화성 (1) "코드의 형성"


* 음악의 수직적 구성 요소라 불리는 코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초 이론을 배우고,
  그렇게 만들어진 코드를 어떻게 부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적인 코드의 구성 - 안정적인 음을 바탕으로 하여 형성

 3화음이라고 하는 것은 코드를 구성하는 음의 갯수가 3 개라서 붙은 명칭입니다.
 그렇다면, 4화음이라고 한다면 그 코드를 구성하는 음의 갯수가 4 개라는 얘기겠죠?

 우선, C major scale, 즉 다 장조로 코드를 구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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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D      E      F         G       A       B       C
        1       2      3      4         5       6       7       8

 위의 그림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죠? 음의 이름과 다 장조의 가장 기본적인 "C" 음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도수 관계죠~

  음정을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완전 1도나 완전 8도 이외의 음 중 가장 안정적으로
 들리던 음이 어떤 건지 기억하실 겁니다. 즉 완전 5도의 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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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왼쪽 그림과 같이
  완전 1도의 음에 완전 5도의 음을 우선 겹쳐줍니다.
  그 다음에 할 일은 3화음이라고 했으니까 나머지 하나의 음을
  찾아서 겹쳐줘야죠?
 

 다음 그림 1, 12번을 제외한 나머지 2번부터 11번까지는 완전 1도, 완전 5도의 음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 한 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 중에 어떤 것이 안정적으로 들릴지는
 음정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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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4      5       6        7         8          9        10      11     12

 혹시 피아노가 바로 옆에 있으신 분들은 하나씩 쳐 보면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아노가 없으시다면 제가 저번 시간에 쓴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강좌 를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링크 따라 가셨으면 "Back" 버튼은 없지만, "Backspace" 누르시면
 이 곳 강좌로 다시 돌아오는 건 다들 아시죠?
 
 위의 그림들을 분류하자면,
 2,7,8 - 짜증나는 소리죠~ 단 2도 관계 음정이 숨어있죠...
 11     - 도와 시 사이는 장 7도 관계지만, 도가 만약 위에도 붙어 있다면 단 2도가 되기
            때문에 불안한 소리입니다.
 3,6,9,10 - 무난한 소리들입니다.
 4,5          - 가장 안정적으로 들리죠~
                  1음과 3음 사이도 3도 관계, 3음과 5음 사이도 3도 관계

 이제 감이 잡히시나요? 기본형 그림인 1,12 와 짜증나는 소리인 2,7,8 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코드가 될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cf. 9,10,11 의 그림들은 3rd음이 생략된 4 화음의 분류에 들어갑니다.
       9,10,11 과 3의 그림들은 차후에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밑의 음을 Root 음이라고 할 때,

 Root, 장 3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 chord  으로 씁니다.
 즉, 5 의 경우가
C chord 입니다. 장 3도음과 완전 5도음은 단 3도 관계로 좋습니다.

 Root, 단 3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 m chord 로 씁니다.
 즉, 4 의 경우가 Cm chord 입니다. 또는 Cmin 으로 쓰기도 합니다. (C minor 마이너)
 단 3도, 완전 5도음의 관계는 장 3도 관계로 역시 안정되어 있습니다.

 Root, 완전 4도, 완전 5도로 구성된 코드를 "Root음"sus4 chord 로 씁니다.
 즉, 6 의 경우가 Csus4 입니다. (읽는 것은 서스 풔~~~  or 서스펜디드 풔라고 읽습니다.)
 완전 4도음과 완전 5도음의 관계는 장 2도 관계로 살짝 긴장된 느낌이 납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첫쩨, 1도, 3도, 5도인 음으로 구성된 화음이 3 화음이다.
 둘째, 3도에 오는 음이 어떤 음인가에 따라서 코드가 달라진다.
        Root 음이 C 음이고, 장 3도인 음이 있는 경우 -> C chord
        장 3도음이 반음 Down 되서 단 3도인 경우    -> Cm chord  
        장 3도음이 반음 up 되서 완전 4도인 경우      -> Csus4 chord




 그럼, 이제 다 장조에서 기본 코드들인 root, 3rd, 5th 음을 그려보고
 코드의 이름들을 표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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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im 은 뭘까요? 시와 파 사이는 완전 5도가 아닌 감 5도인 음정 관계입니다.
 Root - 단 3도 - 감 5도 인 Chord 를 diminished 코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가요 화성에서는 diminished 코드가 3화음이 아닌 4화음인 코드라서
 화성 세번째 시간 이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코드들을 라틴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C major scale, 즉 다장조이므로
 C 음부터 B 음까지 I ~ VII 로 숫자를 매기면, 차례대로
 I  -  IIm  - IIIm  - IV  -  V  -  VIm - VIIdim  - I 이 됩니다. 장조에서는 이것이 변함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외우면 조옮김해서 연주하거나 할 때 편하겠죠?

 하나만 더 설명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다 장조의 코드에서 위 그림들을 보시면 Cm,
 D, E, Fm, Gm, A 등의 다른 코드가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D chord 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D chord 의 구성음은 Rood, 장 3도, 완전 5도의
 음인 레, 파#, 라입니다. 그런데, 파#은 다 장조 음계에서 오지 않는 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 chord 대신에 Dm chord 가 쓰였습니다.

 그.렇.지.만, D chord 가 전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원래 음계 밖의 음으로
 화음을 만든 경우를 차용화음이라고 합니다. 즉, 다른 음계의 화음을 빌려다 쓴다는 얘기입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3화음이면 간단하게, 1도, 3도, 5도로 구성된다"는
 사실 하나만 갖고도 꽤 길게 풀어쓴 것 같습니다. 저또한 음악 비전공자로서 비전공자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코드를 구성하는게 왜 코드가 1도, 3도, 5도로 구성되는지조차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중의 거의 모든 교재며, 인터넷의 어디를
 가더라도,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갑갑한
 마음에 이런 극단적(?)인 방식의 설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설명을 올릴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6. - 화성(2) "3화음" , "화성의 자리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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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3. - 음정(3) "음정의 복습"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5. - 화성(1) "코드의 형성"



음정 (4) "귀로 들어 보는 음정의 울림"


* 음정을 실제로 들어보고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평가란 것은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저의 경우는 "밝고 조화롭게 들리는 것"을 10점 주고,
  "지저분하고 명확하지 않게 들리는 것"을 0점 주고, 서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것을 각자의 느낌대로 만들기 위해 느끼시는 것을 적어보세요~
  이명동음적 음정은 한 번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증 1 도" = "단 2 도" 이므로
  "단 2 도"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 마우스를 그림에 올리면 소리가 들립니다.


        (1) 단 2 도         (2) 장 2 도         (3) 단 3 도         (4) 장 3도
                             

        (5) 완전 4 도      (6) 증 4 도         (7) 완전 5 도      (8) 단 6 도
                             

        (9) 장 6 도       (10) 단 7 도        (11) 장 7 도      (12) 완전 8 도
                             

제 귀에는     완전 8도가 제일 무난하게 들립니다.
그 다음에는  완전 4도, 완전 5도인데 5도가 4도보다 약간 밝게 들립니다.
그 다음에는 장 3도, 단 6도, 단 3도, 장 6도 정도가 안정적으로 들리고,
그 다음에는 장 2도, 단 7도~~
마지막으로는 증 4도, 단 2도, 장 7도인데 단 2도가 더 지저분하게 들리네요~~

증 4도 같은 경우도 원래 안정적인 음은 아닌데 저는 완전 5도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점수를 매겨보셨쎄여?
안정적으로 들리는 음들, 8도를 제외한 4도, 5도, 3도, 6도 등은
앞으로 얘기할 화성의 구성음 중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자~~ 여기서 잠깐!!!
앞에서 음정 이론등을 공부하셨던 분은 장 7도의 자리 바꿈꼴이 단 2도가 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단 2도, 장 7도음 둘 다 동일하게 불안정하게 느끼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저처럼
단 2도가 장 7도보다 더 불안하게 들리시는 분들을 위해 제 나름대로의 의견을
얘기하자면....

두 음의 사이 거리가 멀면 멀수록 약간은 안정적으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저랑 단 2도 관계인 친구가 있다면, 마주 볼 땐 마구 때려 주고 싶고 하지만,
그나마 서로 등을 돌리고 보면 (장 7도가 되면) 그나마 버틸만 합니다...
 
                             


또는 아예 한걸음 더 물러서서 (한 옥타브 더 떨어져서) 단 9도 사이가 되면

                             

단 2도 친구가 날카로운 목소리를 내네요~ ㅡㅡ;;; 그렇지만, 서로 팔이 안 닿으니까 싸우지 않죠?



다음 시간에는 음악의 수직적 요소인 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3. - 음정(3) "음정의 복습"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5. - 화성(1) "코드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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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2. - 음정(2) "자리바꿈 음정의 계산"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음정 (3) "음정의 복습"


1. 음정의 계산
   (1) 밑의 음을 1도로 계산하여 차례대로 올라가면서 몇 도인지 계산한다.
        이 때, 앞에 붙은 #, b 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산
     - ex. "#도 ~ 라b" ---> "도 ~ 라" 로 계산하여 6 도 관계  

   (2) "도 ~ 라" 가 어떤 6 도인가?
        "도"와 "라" 음 사이에 "미~파"인 반음이 하나 존재하므로 장 6도

         표 1-1.
                 * 음정        온음 개수       반음 개수     sum : 온음을 2, 반음을 1로 계산하면
         도도       완전 1도           0                   0                  0
         도레          장 2도           1                   0                  2
         도미          장 3도           2                   0                  4
         도파       완전 4도           2                   1                  5
         도솔       완전 5도           3                   1                  7
         도라          장 6도           4                   1                  9
         도시          장 7도           5                   1                 11
         도도       완전 8도           5                   2                 12

   (3)                        <--   완 전  --> 
           겹감  <--  감                         증 --> 겹증
                               <- 단 <-> 장 ->
         
         #도 ~ 라   : 장 6 도에서 반음만큼 사이가 가까워지므로 단 6도
         #도 ~ 라b : 단 6 도에서 반음만큼 사이가 가까워지므로 감 6도

   (4) 옥타브 관계 이동 : "레" 와 "높은 레"는 장 2도와 장 9도 즉, 옥타브 관계인 음
        그러므로, 7을 더하거나 빼준다. 2 + 7 -> 9,     9 - 7 -> 2
 
   (5) 두 음정의 자리바꿈
     - ex. 장 6도 -> 합쳐서 9가 되야하므로 3도,
                      -> 장의 반대인 "단"이 되므로 단 3도...
     - 자리 바꿈할 경우 (3) 의 표에서 "완전"을 중간으로 좌우가 바뀌는 것으로 생각하면 쉬움  





* Whole-tone ?   Semi-tone?
     - 온음, 반음의 영어 이름일 뿐입니다. 온음은 반음 두개가 합쳐져서 이뤄진 것.


   (6) 이명동음적 음정의 발생은 표 1-1. 을 이용하여 다음처럼 알 수 있습니다.
        음정                      sum(semitone의 합)
     - 완전 1도는                                  0
     - 증 1 도는                                    1
     - 겹증 1도는                                  2

     - 장 2 도는                                    2
     - 단 2 도는                                    1
     - 감 2 도는                                    0
     - 증 2 도는                                    3
     - 겹증 2도는                                  4

     - 장 3 도는                                    4
     - 단 3 도는                                    3
     - 감 3 도는                                    2
     - 겹감 3도는                                  1
             .
             .
             .

     - sum 이 같으면 실제로 나는 음이 같으므로, 완전 1도 = 감 2도
                                                                  증 1도   = 단 2도 = 겹감 3도
                                                                 겹증 1도 = 장 2도 = 감 3도
 
     - 이런 식으로 이명동음적 음정은 항상 존재합니다. 외우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음정 계산만 원리에 의해서 하실 줄 알면 동명이음적 음정 정도야 금방 판별해 내실 수 있습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2. - 음정(2) "자리바꿈 음정의 계산"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4. - 음정(4) "귀로 들어보는 음정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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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1. - 음정(1) "음정의 정의와 계산"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3. - 음정(3) "음정의 복습"


음정 (2) "자리바꿈 음정의 계산"


1. 두 음을 자리바꿈했을 경우의 음정
    - 위의 음을 한 옥타브 올릴 경우 7을 더해준다.
                        
            그림 1-1.  장 2도            장 9도
    - 같은 "레"음이지만, 한 옥타브 올릴 경우 "도"와 "높은 레"의 음정은 장 9도가 됨

    - 반대로, 위의 음을 한 옥타브 내릴 경우 7을 빼준다.
                        
            그림 1-2.  장 9도            장 2도

    -  다만, 8도 미만의 음정인 두 음중 위의 음을 밑으로 옮기면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
    -  장 2도 음을 예로 들면 위의 음을 한 옥타브 내렸을 때 "장 (2-7)" -> 장 -5도 가 되는데,
       이런 명칭은 이용하지 않는다.
                         
            그림 1-3.  장 -5도 X
                           단 7도 O (밑의 음을 기준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2. 8도 미만의 음 중 두 음을 자리바꿈했을 경우의 음정 계산 방법
    -  합쳐서 9도가 되도록 한다. 원래 3도였으면 9가 되기 위해 "6"
    -  완전 - 완전의 짝을 이루거나, 장-단끼리 짝을 이루거나, 증-감끼리 짝을 이룬다.        
                          
            그림 2-1.  완전 4도          완전 5도            장 3도               ?
    -  그림 2-1. 와 같이 완전 4도의 음 중 밑의 음인 도를 한 옥타브 올려서 음정을 계산하면
        파 -> 솔 -> 라 -> 시 -> 도 이므로 5도가 되고 그 안에 반음은 하나이므로 완전 5도가 된다.
        그렇지만 공식을 이용하면 9-4 = 5 가 되고,  완전 -> 완전이 되므로 "완전 5도"가 된다.
    -  장 3도의 음을 자리 바꿈하면 9-3 = 6  장 -> 단이 되므로 "단 6도"가 된다.    

장 6도 감 7도
           
            예제 1.  단 3도를 자리바꿈하면?            증 2도를 자리바꿈하면?
                       (마우스를 그림에 올리시면 답이 보입니다.)


   전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1. - 음정(1) "음정의 정의와 계산"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3. - 음정(3) "음정의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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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eus의 기초음악 이론을 시작하며...

(1) 내 스스로는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정리하며
(2) 또 제 블로그에 찾아주신 여러분들께는음악을 연주하거나 MIDI를 접하게 되면서,
       연주, 작곡, 편곡을 해나갈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합니다.
(3) 음악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내용상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4) 악보 그림위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클릭하면 악보의 연주 또는 악보의 설명이 있습니다.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2. - 음정(2) "자리바꿈 음정의 계산"      


음정 (1) "음정의 정의와 계산"



1. 음정이란?
    - 정의           : 악보 표기 상에서 한 음과 다른 음 사이의 음높이의 차이
    - 선율적 음정 : 순차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의 음정
    - 화성적 음정 : 동시에 소리가 나는 경우의 음정
     
                                
            그림 1-1.  선율적 음정       그림 1-2. 화성적 음정
                              

2. 음정의 계산 방법
  (1) 첫 단계
     - 무조건 다장조로 생각하기 (무조건 # 이나 b 없애기)
     - 동일 음정은 1도, 악보 상에서 차례대로 1도씩 증가.
     - 두 음 중 아래쪽에 있는 음을 기본으로 계산하기
     
        그림 2-1.

                   1도      2도      3도      4도      5도      6도      7도      8도      9도        


         예제 1.
도와 레는 2도관계

                                 #이나 b이 없다면 모두 "도~레" 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전부 2도 관계임    

  (2) 두번째 단계
     - 완전, 장, 단, 증, 감이란 말 붙여보기
     - 이를 위해서는 우선 다장조에서 기본음인 "도"를 중심으로 알아보기

            완전 1도  장 2도  장 3도  완전 4도  완전 5도  장 6도  장 7도  완전 8도  장 9도      

            * 1 2 3  4 5  6 7    의 앞에 말을 붙이면
            * 완장장 완완 장장   이 됩니다.
            * 세로줄로 읽으면 1완 -> 즉, 완전 1도
                                      2장 -> 즉, 장 2도
            * 도~파의 계산은 도부터 따져서 레(2도), 미(3도), 파(4도) 이므로 4도 관계이고,
                1 2 3  4
                완장장 완 이므로 완전 4도가 됩니다.
            * 8도를 넘어가도 완장장~~~~ 식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완전 8도, 장9도가 됩니다.


  (3) 세번째 단계
     - 완전, 장에서 온음과 반음이 각각 몇개씩인지 알아보기
     - 온음 한개는 반음 두개가 합쳐진 것과 같습니다.
     - "미~파" 사이는 반음 1개로 진행, "시~도"사이도 마찬가지로 반음 1개로 진행됩니다.

        표 1.
                 * 음정        온음 개수       반음 개수     sum : 온음을 2, 반음을 1로 계산하면
         도도       완전 1도           0                   0                  0
         도레          장 2도           1                   0                  2
         도미          장 3도           2                   0                  4
         도파       완전 4도           2                   1                  5
         도솔       완전 5도           3                   1                  7
         도라          장 6도           4                   1                  9
         도시          장 7도           5                   1                 11
         도도       완전 8도           5                   2                 12

 
  (4) 네번째 단계 (Final)
     - 완전, 장, 단, 증, 감, 겹증, 겹감의 관계 알아보기
     - 완전 1,4,5,8 도에서는 두 음 사이의 거리가 반음만큼 더 멀어지면 "증",
                                                               반음만큼 더 가까워지면 "감"이됩니다.

        표 2.
    sum의 변화  
        또는                               -1       -1        +1      +1    
  반음 개수의 변화
                                    겹감 <-- 감 <-- 완전 --> 증 --> 겹증



                            
        그림 2-2.     감 4도            완전 4도            증 4도            겹증 4도
                      (반음 좁아짐)                            (반음 멀어짐)  (증 4도에서 또 반음 멀어짐)

       
증 4도 감 4도 겹감 4도
         예제 2-1. (답은 그림에 마우스 올리시면 나타납니다.)


   
  - 장 2,3,6,7 도에서는 두 음 사이의 거리가 반음만큼 더 멀어지면 "증",
                                                              반음만큼 더 가까워지면 "단"이됩니다
  - 단 2,3,6,7 도에서는 두 음 사이의 거리가 반음만큼 더 멀어지면 "장",
                                                              반음만큼 더 가까워지면 "감"이됩니다


        표 3.
    sum의 변화  
        또는                              -1       -1                  +1      +1    
  반음 개수의 변화
                                    겹감 <-- 감 <-- 단 <--> 장 --> 증 --> 겹증

증 3도
        그림 2-3. (1) 파~라 이므로 우선 3도 관계의 음
                      (2) 파~솔, 솔~라 사이는 각각 온음 하나씩 움직인다.
                           그러므로 파~라까지는 온음 2개이므로, 표1에 의해 파~라는 장3도이다.
                      (3) 위의 음 라에 #이 붙어서 반음만큼 사이가 멀어지므로 증 3도이다.

단 3도
        그림 2-4. (1) 미~솔이므로 우선 3도 관계의 음
                      (2) 미~파는 반음, 파~솔은 온음으로 움직인다.
                           표1. 에 의해 장 3도는 온음이 두개일 때이다. 그런데,
                           반음만큼 두 음 사이가 가까워졌으므로, 단 3도

단 3도 단 3도
        예제 2-2. (답은 그림에 마우스 올리시면 나타납니다.)

장 3도 증 3도
        예제 2-3. (답은 그림에 마우스 올리시면 나타납니다.)


  (5) 이명동음적 음정
   
                                           
        그림 2-4.  레# 과 미b은 실제로 같은 소리가 나는 음이다.
                      다만 악보상에서 "도~레#" 과   "도~미b"은 다른 음정이다.
                      도~레# : 증 2도
                      도~미b : 단 3도


  - 표 1. 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 장 2도는 sum 이 2, 반음만큼 사이가 더 늘어난 증 2도는 2 + 1 을 해서 sum3 이 된다.
  - 장 3도는 sum 이 4, 반음만큼 사이가 더 줄어든 단 3도는 4 - 1 을 해서 sum3 이 된다.
  - 이렇게, 다른 이름의 음정을 같고 있지만, 실제 연주에서 같은 음이 나오게 되는 음정을
    이명동음적 음정이라고 한다.
               
        표 1.
                 * 음정        온음 개수       반음 개수     sum : 온음을 2, 반음을 1로 계산하면
         도도       완전 1도           0                   0                  0
         도레          장 2도           1                   0                  2
         도미          장 3도           2                   0                  4
         도파       완전 4도           2                   1                  5
         도솔       완전 5도           3                   1                  7
         도라          장 6도           4                   1                  9
         도시          장 7도           5                   1                 11
         도도       완전 8도           5                   2                 12


3. 문제
  (1) 다음 두 음의 음정을 계산하시오.
단 2도, 장 2도, 증 2도

  (2) 다음 두 음의 음정을 계산하시오.
증 4도, 밑의 음인 파를 기준으로 파~시 계산


* 본문 중의 "sum"이라는 용어는 음정 관계를 수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제 개인적인 용어입니다.
* 다음번 게재할 글에서는 음정에 대해 추가적인 이야기와 여러 음정을 실제로 들어보고,
  어떤 음정 관계인 음이 "깨끗하게" 들리는지, "불안하게" 들리는지 등등 이야기하겠습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으로 가기 Orpheus의 기초음악이론 2. - 음정(2) "자리바꿈 음정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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